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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로 방어전략 불가피-[디지털 타임스]
작성자 관리자 작성일자 2005.08.16 17:24:59 조회 2099
윤창번 사장 "낙마" 이후
'강공전략' 따른 실적악화 주주 비난 거세
파워콤 등 두루넷 가입자 공략 강화할 듯...


하나로텔레콤의 전격적인 대표이사 변경이 향후 초고속인터넷 시장의 경쟁구도에 어떤 영향을 미칠지에도 관심이 모아지고 있다.

하나로텔레콤은 대격돌을 앞두고 수장이 바뀌는 최악의 상황을 맞은 데 이어 향후 마케팅 및 가입자 유지 전략에 있어서도 더욱 수세적인 입장에 놓일 것으로 전망된다.

이에 비해 내달 시장에 진출하는 파워콤을 비롯해 케이블TV방송사 등은 두루넷을 포함한 하나로 가입자에 대한 공세의 고삐를 더욱 죌 것으로 예상된다.

윤창번 사장은 그동안 데이콤의 광랜 드라이브에 맞서 하나포스광랜을 공세적으로 보급하는 등 맞불전략을 구사해왔다. 하지만 이같은 강공전략은 하나로텔레콤의 실적악화를 불렀고, 이는 윤 사장의 낙마를 재촉하는 한 요인이 됐다.

통신업계에서는 하나로텔레콤에 대한 외국인 대주주의 투자 및 비용 절감 압박은 더욱 거세질 전망이어서 하나로텔레콤은 향후 초고속시장에서 소극적인 마케팅 및 가입자 방어전략을 펼칠 수 밖에 없을 것으로 예상하고 있다.

또 윤 사장의 퇴임에 이어 구조조정 등 조직이 혼란에 빠져들 경우 하나로텔레콤의 초고속인터넷 가입자의 유지는 더욱 힘겨울 질 것으로 시장 전문가들은 내다보고 있다.

일부에서는 하나로텔레콤이 가입자 이탈 방지 및 시너지 효과를 높이기 위해 연말로 예정된 두루넷 통합을 앞당길 수 있다는 가능성을 제기하고 있다.

하지만 하나로텔레콤 관계자는 "두루넷 통합작업을 물리적으로 앞당길 순 있지만 회계 등 다양한 문제가 발생할 수 있다"며 "연말 통합이 가장 효율적"이라고 전망했다.

윤 사장의 퇴임과 실적악화 부담으로 하나로텔레콤의 맞대응전략이 사실상 중단될 수 밖에 없는 만큼 파워콤은 내달 시장진입이후 두루넷을 포함한 하나로텔레콤 가입자에 대한 유입에 강력한 드라이브를 걸 것으로 예상된다.

또한 SO들도 저렴한 번들링을 발판으로 두루넷 가입자 등을 집중 공략할 가능성이 높은 것으로 점쳐지고 있다.

송정렬기자@디지털타임스

[디지털타임스 2005-08-16 12:53] 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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